실전 표현

수고하세요 영어로 번역하려다 망한 썰 (실제로 쓰는 표현 정리)

수고하세요를 영어로 딱 옮기는 말은 없어요. 퇴근할 땐 "Have a good one!"이 제일 무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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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세요 영어로 번역하려다 망한 썰 (실제로 쓰는 표현 정리)
목차
  1. 01번역기 답이 어색한 이유
  2. 02쿠션어 문화에서 온 말이라서요
  3. 03실제로 쓰는 표현은 이거예요
  4. 04가게에서는 Thank you 한마디면 돼요

퇴근 시간이에요.
노트북 덮고 가방 메고
이제 한마디 하고 나가면 되는데
"수고하세요"를 영어로 하려니까 입이 멈춰요.

•••

(손만 어색하게 흔들고 나감)

이런 적 있으시죠?

수고하세요 영어로 검색하면 이런 게 나와요.

문법은 멀쩡한데 퇴근 인사로 쓰면 살짝 이상해요.

오늘은 왜 이상한지, 실제로는 뭐라고 하는지 얘기해볼게요.


01번역기 답이 어색한 이유

는 진심으로 고마울 때 쓰는 말이에요.
큰 프로젝트 끝나고 팀장님이 하실 법한 말이요.

이걸 매일 퇴근할 때마다 하면
듣는 사람은 "오늘 무슨 일 있었나?" 싶어져요.

"Good job!"은 칭찬이에요.
잘한 걸 평가해주는 말이라서 동료나 윗사람한테 퇴근 인사로 하면 좀 애매해요.

(상사한테 "Good job!" 하고 나가는 장면.. 상상만 해도 땀나요)

수고..하..영어로 뭐더라
퇴근 인사 고르다가 시간 다 가요

수고하세요에는 마음이 여러 개 들어 있거든요.
"오늘 고생했어요", "먼저 갈게요", "남은 일도 힘내요" 같은 거요.

한국어는 이걸 한 단어로 끝내는데
영어에는 이걸 다 담는 한 단어가 없어요.
그래서 상황마다 다른 말을 꺼내야 해요.


02쿠션어 문화에서 온 말이라서요

저는 브라질에서 태어나서 미국 위스콘신에서 대학을 나왔고
지금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세 나라를 오가면서 느낀 차이 중 하나가 사과예요.
미국에 있을 땐 사과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근데 한국에 오고 나서는 오히려 사과를 덜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느낀 차이는 이래요.
한국은 쿠션어를 많이 쓰고 상대가 알아서 눈치채주길 기대하는 편이잖아요.
미국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직접, 끝까지 다 말해주길 바라더라구요.

수고하세요도 이 차이랑 닮은 것 같아요.
한국어는 말 하나에 마음을 넉넉하게 담아두는 편이고
영어 인사는 바라는 걸 그냥 문장으로 말해버려요.
"좋은 저녁 보내요." "내일 봐요." 이렇게요.

한국어
  • 수고하세요
  • 오늘 한 고생을 챙겨줘요
  • 한 단어로 다 통해요
vs
영어
  • Have a good one!
  • 남은 하루 잘 보내라고 해요
  • 상황마다 말이 달라요
같은 퇴근 인사, 방향이 달라요 (제 느낌 기준이에요)

03실제로 쓰는 표현은 이거예요

다 외울 필요 없어요.
이 정도만 입에 붙여두면 퇴근길이 편해져요.

"Have a good one!"
제일 만능이에요. 퇴근할 때, 전화 끊을 때, 가게 나올 때 다 써요. 시간대도 안 가려요.
"See you tomorrow!"
내일 또 볼 동료한테 가볍게 하는 인사예요. 뒤에 만 붙여도 따뜻해져요.
"Don't stay too late!"
야근하는 동료한테 하고 나가는 말이에요. 수고하세요의 그 따뜻한 느낌에 제일 가까운 것 같아요.

참고로 는 조심하세요.
Good luck은 잘 안 될 수도 있는 일에 행운을 비는 말이라서
상대가 "내 일이 그렇게 위험해 보여?" 하고 들을 수 있어요 ㅎㅎ


04가게에서는 Thank you 한마디면 돼요

카페에서 커피 받고 나올 때
택배 받을 때
한국에선 "수고하세요"가 자연스럽게 나오잖아요.

이럴 땐 영어로 면 충분해요.
조금 더 하고 싶으면 까지요.

Thanks!좋은 하루~
직원분은 이 한마디면 충분해요

말보다 눈 맞추고 웃는 게 더 잘 통할 때도 있구요.

수고하세요를 단어로 옮기려고 하면 막히는데
그 순간 하고 싶은 말을 떠올리면 금방 나와요.
"잘 가요", "내일 봐요", "고마워요"처럼요.

수고하세요 말고도 영어로 옮기기 막막했던 말 있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수고하세요를 영어로 정확히 뭐라고 해요?

딱 맞는 한 단어는 없어요. 퇴근할 땐 "Have a good one!", 가게에선 "Thank you!", 야근하는 동료한테는 "Don't stay too late!"처럼 상황에 맞춰 골라 쓰면 돼요.

퇴근할 때 영어로 뭐라고 하면 자연스러워요?

"Have a good one!"이 제일 무난해요. 내일 또 볼 사이면 "See you tomorrow!"도 좋아요.

"Thank you for your hard work"는 쓰면 안 되나요?

써도 돼요. 다만 큰일을 같이 끝냈을 때처럼 진심으로 고마운 순간에 어울리는 말이라 매일 퇴근 인사로 쓰기엔 무거워요.

"Good job!"은 왜 어색해요?

칭찬이라서 상대를 평가하는 느낌이 있어요. 동료나 윗사람한테 인사 대신 쓰면 어색하게 들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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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이다 팀외국인 500만 명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그 팀이 만든 앱

영어, 이미 알고 있잖아.

더 공부할 필요 없어. 지금 아는 걸로 말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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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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